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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데뷔 전부터 J-pop 시장을 강타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회에서 총 3회로 공연을 추가, 2만 명 규모의 쇼케이스로 계획이 변경됐다.

소속사 측은 “기존 한국 가수들의 일본 첫 쇼케이스 규모가 대부분 2~3천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첫 쇼케이스부터 2만 관객 집결은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며 향후 앞으로 펼칠 소녀시대의 일본 활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기념 DVD ‘少女時代到来 ~来日記念盤~New Beginning of Girls' Generation(소녀시대 도래 ~방일 기념반~New Beginning of Girls' Generation)‘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이 DVD는 지난 8월 11일 일본에서 출시돼 오리콘 DVD 위클리 음악 차트 3위, 종합 DVD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한국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첫 DVD가 오리콘 DVD 종합 차트 TOP5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이어 소녀시대는 9월 8일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 및 한국어 버전을 함께 수록한 첫 싱글 ‘GENIE’를 일본에 출시, 본격적인 J-pop 시장 석권에 나설 예정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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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수 출신 연예기획자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11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가치를 10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S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이수만 회장이 617억6000만원을 기록해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이수만 회장의 지분가치는 올 초(1월 4일)의 204억3000만원에 비해 413억3000만원이 늘어나 무려 202.3%가 급증했다.

이 회장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25%(454만146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SM의 주가는 올 초 4750원에서 이 날 1만3600원으로 마감돼 186.3%가 상승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주가 급등은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소속 아이돌그룹의 해외 음반사업 및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1분기에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수만 회장에 이어 ’한류스타’ 배용준이 올초 대비 8.84% 증가한 132억1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의 지분 34.6%(438만102주)를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은 지난 2006년 4월 이 회사의 주가가 8만원대까지 올라 연예인 최초로 주식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 양수경은 30억2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FCB투웰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5만5000여주를 취득한 견미리는 28억500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최근 국내 무대에 복귀한 가수 보아가 13억6000만원, 견미리와 함께 FCB투웰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을 취득한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가 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신동엽과 강호동은 주식을 보유 중인 디초콜릿이 실적부진 등 악재가 겹쳐 주가가 급락하는 바람에 올 초 10억원 안팎이었던 지분가치가 이 날 각각 1억1000만원과 1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한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였던 가수 비(정지훈)는 올 초 28억4000원을 기록하며 연예인 주식부자 3위에 올랐으나, 지난 6월 말 보유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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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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