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온라인뉴스팀]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 최근 대만의 방송에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제기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소송을 했다"고 말해 현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경은 지난 17일 대만 '沈春(침춘) Life Show'에 출연해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을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우울해서 자살까지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활동할 때 너무 힘들었다. 말을 안 하고 속으로 참는 성격이라 더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경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가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편지에는 "감기는 다 나았니. 네가 힘든 것 다 안다.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잘 버텨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경은 지난해 1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7월에는 솔로 음반 '경심'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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