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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으로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그의 아들 차두리 선수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버지는 해설위원으로, 아들은 선수로 뛰는 상황은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FIFA TV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선수'를 조명하는 영상을 만들어  월드컵 주간 방송사에 제공했습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직전 SBS중계석에서 배성재 캐스터가 FIFA영상 얘기를 꺼내자 차범근 위원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곧 흐뭇한 표정으로 "우리 아들이 나이지리아의 칼루 우제 선수를 잘 막아내고 크로스도 몇개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기대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중계석의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전반 12분 차범근 위원은 또 한번 아들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탄식이 섞여 나왔습니다. 전반 12분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결국 칼루 우체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 줬습니다.

중앙으로 들어온 우체를 차두리가 막지 못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차두리는 뒤에서 달려들어오던 우체에 앞서 달려왔지만, 공을 걷어내지 못해 결국 우체에게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 차범근은 "아~차두리…. 선수를 놓쳤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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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펜' 대신 '카메라'(스마트폰)를 잡았다. 4년 전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스포츠서울 지면에 '아우토반 다이어리'라는 제목으로 폭풍질주를 선보였던 그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본선을 준비하며 인터넷 페이스북에 차곡차곡 쌓아놓았던 포토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가 담아낸 사진과 짤막한 이야기에는 재기발랄한 면모가 물씬 묻어난다. 첫 딸 아인을 둔 어엿한 아빠로서, 차범근 감독의 듬직한 아들로서, 그리고 대표팀에선 자상한 선참으로서 풍경까지 다양하다. '우리함께, 두리함께'라는 제목으로 차두리가 엮어내는 두번째 월드컵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1>
 양파 써는 요령. 나는 천재가 맞는거 같아요.
 예쁜 공주 낳아준 울 마누라를 위해 노력중!!!!
 아빠보다 나은 남편이 나의 목표!
 





 <사진2>
 헤헤. 발에다 딸랑이 걸어놨어요. 소리나게~~ㅋ

사진3>
 아빠랑 놀아드리는 중. 나는 효자가 맞는거 같다. 흠.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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