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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으로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그의 아들 차두리 선수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버지는 해설위원으로, 아들은 선수로 뛰는 상황은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FIFA TV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선수'를 조명하는 영상을 만들어  월드컵 주간 방송사에 제공했습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직전 SBS중계석에서 배성재 캐스터가 FIFA영상 얘기를 꺼내자 차범근 위원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곧 흐뭇한 표정으로 "우리 아들이 나이지리아의 칼루 우제 선수를 잘 막아내고 크로스도 몇개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기대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중계석의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전반 12분 차범근 위원은 또 한번 아들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탄식이 섞여 나왔습니다. 전반 12분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결국 칼루 우체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 줬습니다.

중앙으로 들어온 우체를 차두리가 막지 못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차두리는 뒤에서 달려들어오던 우체에 앞서 달려왔지만, 공을 걷어내지 못해 결국 우체에게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 차범근은 "아~차두리…. 선수를 놓쳤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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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5 08:01:01 |최종수정2010-06-15 08:01:01
- 일본과 카메룬 예선전 해설 후반 카메룬 응원

▲ 차범근 SBS 해설위원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축구해설 도중 반일(?)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차 위원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열린 남아공 월드컵 E조 예선 일본 대 카메룬 경기를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중계했다.

이날 일본은 전반 28분 미드필더인 혼다 케이스케가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일본 축구 역사상 월드컵 첫 원정 1승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차 위원은 경기 초반 "이웃나라 일본이지만 아시아 팀이 경기를 잘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일본의 선전을 응원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카메룬의 공격이 좌절되자 번번히 안타까움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특히 카메룬이 후반 추가시간에 골 찬스를 놓치자 "아 저걸 넣었어야 하는데~", "들어갔어야 하는 골인 말이죠"라며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카메라가 카메룬 관중들을 비추자 "그림만 보면 카메룬이 이기고 있는 것 같다"고 발언했고 인저리 타임이 끝나가자 "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등등 카메룬이 최소 비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이처럼 차 위원의 해설이 경기 종반에 갈수록 카메룬에 기울자 네티즌들은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 "차범근 해설위원의 목소리 속에 카메룬을 응원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차범근 님 카메룬 응원하는 거 말투에 다 묻어나요", "역시 차범근 감독도 어쩔 수 없이 한국인임"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그러나 차 위원의 해설에 대해 타도 일본을 시청자들에게 강요하는 듯한 일방적인 멘트로 느껴져 실망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일본과 카메룬의 경기는 21.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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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lucky@)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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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20 13:47 |최종수정 2010-05-20 15:00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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