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뉴스 뷰티스타 박진영 기자] 지난 5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마른해산물 괴담'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마른 해산물을 주의하라"는 경고성 메시지가 담긴 이 괴담은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서 당신에게 접근해 마른 해산물을 판매하려 냄새를 맡거나 먹어보길 권하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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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해산물이 아니라 '에틸에테르'라고 불리는 일종의 마취물질로 냄새를 맡게 되면 정신을 잃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이를 틈타 금품을 강탈해간다는 것이다.
이 괴담에 따르면 중국의 광둥, 허베이, 톈진, 우한, 난창 등지에서 유행하던 마취강도 수법의 사건이 최근 한국의 서울, 경기도, 제주도 등지에서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여행인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여져 있다.
이 괴담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사람들이 제일 무섭다", "또 중국. 정말 음흉한 세상이다" 는 등의 댓글과 함께 초등학교 때 개구리 해부실험 때 에테르를 사용해 본 경험을 들어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화학 전문가들은 "에틸에테르의 마취 성능이 생쥐의 경우 3분, 사람의 경우 5분 이상 걸리므로 이 경고성 메시지의 신빙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문 메시지에서는 '에틸에티르'를 '에틸에테르바토' 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출처가 분명하지 않음을 이유로 고의성을 띤 악의성 중국 루머라고 말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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