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탤런트 김성은의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려는 솔직한 고백이 성형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사랑받은 김성은은 최근 SBS E!TV `뷰티 솔루션 이브의 멘토`의 네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지난 1998년, 아홉 살의 나이에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김성은은 어린 나이지만 개성 있는 외모와 당찬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후 큰 인기를 뒤로하고 돌연 뉴질랜드로 유학을 간 뒤 모습을 감췄다. 유학을 마치고 와서도 정착을 하지 못하고 청소년기를 방황하며 보냈다는 김성은은 "사람들이 아직도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지만, 한편으로 미달이로만 기억해 주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성은의 도전은 수많은 고민 끝에 이루어졌다. 그동안 온갖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려 많이 괴로워 했다는 김성은은 이번 도전 때문에 또 다시 그런 루머에 휘말릴까 걱정한 끝에 첫 촬영을 펑크 내고 말았다. 하지만 수일 후, 다시 제작진을 만나 힘들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다시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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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뷰티 원정대` 김준호 성형외과 박사는 비대칭 얼굴부터 무턱, 구강 돌출, 낮은 코, 쌍커풀까지 전체적으로 이미지를 교정했다. 또 김수창 트레일러는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한 운동으로 힙업을 시켜주는 소녀시대 티파니의 운동법을 제안했고,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작은 키를 보완해주는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런 스타일을 제안했다.
김성은이 변신 후 모습을 가장 처음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은 다름아닌 아역 시절 매니저처럼 함께한 엄마. 엄마는 딸의 어렵지만 용기 있는 결정에 가장 힘을 준 장본인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릴 적 아역 배우의 굴레에서 벗어나 성숙한 모습으로 제2의 연기 인생을 펼칠 김성은의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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