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고 지는 마을 왜목마을로 향했습니다.
충남 당진군에 있는 왜목마을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동해안을 가서도 항상 날씨가 흐려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없었는데..
서해안에서.. 과연 볼 수 있을런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왜목마을 가는 길에 있던 석문방조제..
방조제가 워낙 길어 드라이브하기 최고 좋은 코스더군요..
방조제위로 보이는 바다는 정말 파랗고 맑았습니다.
서해 바다가 이렇게 예뻤나 싶더라구요..
위에 있는 친구들은 제 중학교 때 친구들~~
몇년만 더 지나면 만난지 20년이 다 되가는 친구들이죠..
울엄마는 이친구들을 똘마니들이라고 부릅답니다.
어릴때부터 하두 몰려다녀서요..

우리의 첫 관광지는 난지도 해수욕장...
배를 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바람도 어찌나 장난아니게 불던지..
그냥 해변에서 사진 찍고 놀았지요..

해가 질 무렵 서해안~~
이쁘죠~~
이 근처엔 해수탕이 많더라구요..
저녁때 이곳에서 살짝 몸을 풀면 좋을 듯 싶네요..

다음 코스로 간 곳은 왜목마을
일몰을 보기 위해서 갔습니다.
석문산이라고 한 80M 작은 언덕배기에 올라가면
해가 들판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작은산이지만 산안은 따뜻하더라구요..
나무들이 다 바람을 막아줘서~~
산에서 석양보구~~

석양을 등지고서 찍은 연출 사진들~~
친구 여럿이 가니까 이런 예쁜 사진도 나오네요~~
정말 친한 친구처럼~~

왜목마을 앞에 해변입니다.
바다에서 늘 하는 이름 써 놓구..
하트 그리는 것도 해보구...
배에 올라가보기도 하구~~

그러다가 먹은 조개구이~~
4만원인데 4명이 먹어도 배부르더라구요...
여기다가 해물국수 한접시 먹음 더 좋겠죠~~

바닷바람이 어찌나 센지 다들 벌벌 떨따가
저녁때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머물던 곳은 바다랑 해 팬션~~
왜목마을에서 10정도 떨어진 장고항에 있는 팬션입니다.
워낙에 바베큐를 해먹으려고 했지만 날씨가 워낙 추운 바람에
그냥~~ TV 보다가 심심하게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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