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박주영.기성용.이동국 등 16강 쾌거 주역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다문화 가정의 `수호천사'로 깜짝 변신한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단장 이영무)는 오는 3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표팀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이영표(알 힐랄), 기성용(셀틱), 이동국(전북) 등 월드컵 16강 주역들이 망라된 올스타팀과 할렐루야 축구단이 자선경기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올스타팀에는 이들 외에 수비수 이정수(가시마), 조용형(제주),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공격수 이승렬(FC서울), 골키퍼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스코틀랜드 셀틱FC 입단 테스트를 앞둔 `로봇맨' 차두리(프라이부르크)와 국내 K-리그에서 뛰는 최태욱(전북), 유병수(인천), 아깝게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에서 탈락했던 이근호(이와타),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활약하는 김원식도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16강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대표팀급 구성이다.

이날 자선경기에는 안산지역에 사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을 초청하며 행사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자선경기를 준비한 할렐루야는 1980년 한국 최초의 프로팀으로 출범했고 이번에 창단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기획했다.

평소 불우이웃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이영표 등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뒤 황금 같은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흔쾌히 자선 축구경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영표는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는 국민의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다. 월드컵을 통해 받았던 국민의 성원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해왔다. 해외에서 외국 선수라는 이유로 겪은 고충이 있기에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 그들을 위로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선경기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무 할렐루야 단장도 "자선경기에 흔쾌히 참가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 행사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다문화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chil8811@yna.co.kr
(끝)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osted by 메신져7
|

기사입력 2010-05-26 07:39:08 |최종수정2010-05-26 07:39:08

<2010 월드컵> 태극전사 유럽 입성하다 (뮌헨=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남아공 입성에 앞서 유럽 전지훈련에 돌입한 태극전사들이 26일 오전 전지훈련장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 입성하기 위해 독일 뮌헨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0.5.26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노이슈티프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72번째 한일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전진기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에 입성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국제공항에 도착, 곧바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의 숙소인 오스트리아 노히슈티프트 야크트호프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대표팀 주장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등 26명의 태극전사는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공항에 마중나온 교민 10여명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을 함께했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27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인 노히슈티프트는 인구 1만5천여명의 소도시로 해발 1천200m인데다 시간대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아 고지대 및 시차 적응을 위한 최적의 전지훈련 캠프다.

<2010 월드컵> 태극전사 유럽 입성하다 (뮌헨=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남아공 입성에 앞서 유럽 전지훈련에 돌입한 태극전사들이 26일 오전 전지훈련장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로 가기 위해 독일 뮌헨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0.5.26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와 해발 1천753m의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공항 도착 즉시 그리스-북한 경기를 관전하려고 오스트리아 알타흐로 달려갔다.

대표팀은 노이슈티프트에서 훈련을 하고 나서 벨라루스(5월30일), 스페인(6월4일)과 평가전을 각각 벌인 후 내달 5일 결전의 장소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이동한다.

이날 선수단과 함께 노이트슈티프트에 도착한 노흥섭(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단장은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한일전에서 2-0으로 크게 이겨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 다행히 부상 선수가 없어 전지훈련을 통해 잘 마무리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셀틱)은 도착 후 "개인적인 목표보다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게 더 중요하다. 컨디션을 마지막까지 끌어올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피로 회복을 겸한 첫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2010 월드컵> 태극전사 사랑해요 (뮌헨=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남아공 입성에 앞서 유럽 전지훈련에 돌입한 태극전사들이 26일 오전 전지훈련장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로 가기 위해 독일 뮌헨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독일 교민들이 공항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2010.5.26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chil8811@yna.co.kr
Posted by 메신져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