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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의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서 새로 추가되는 스와이프는 기존의 자판을 하나씩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손가락을 떼지 않고 그림을 그리 듯 한 번에 입력하는 기능이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손가락으로 자판을 스쳐 지나가면 이동 지점을 기억해 순서대로 글자가 저장되기 때문에 빠른 문자메시지 입력이 가능하다.

   예로 'samsung'이라는 단어를 입력하고 싶다면, 우선 s,a,m,s,u,n,g 의 위를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로 지나가게 한다.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가 지나간 자리에는 파란색의 동선이 남으며, 스와이프 시스템이 동선을 분석해 'samsung'이라는 단어를 조합하게 된다.

   만약 같은 동선에 두 개 이상의 단어가 존재한다면, 보기를 보여줘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입력장치로는 경로분석기능, 검색엔진과 단어 데이터베이스를 매칭하는 기능 등이 내장돼 손가락을 밀듯 입력해도 자동으로 텍스트가 입력된다.

   스와이프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분당 50단어 이상의 텍스트 입력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한 옴니아2와 갤럭시 시리즈 등 해외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에 스와이프를 채택하면서 국내에 알려지게 됐고, 국내에서 갤럭시S에 처음으로 적용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에 따라 스와이프 기능을 선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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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6년 12월부터 시작된 광화문 복원공사는 3년 8개월의 긴 여정을 마치고 광복 65주년 기념일에 맞춰 시민품으로 돌아옵니다.

고종 중건 때 위용 그대로 복원된 광화문의 복원 과정을 김정아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2006년 12월 4일.

경복궁의 새 정문이 건설됨을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선포식이 열립니다.

이듬해 5월 철근 콘크리트 건물 철거.

2008년에는 기초석을 세웠고, 2009년에는 상량식이 거행됐습니다.

7m 돌기둥 위에 13m 높이의 복층 누각.

광화문은 일제에 의해 훼손된 아픈 역사를 딛고 1865년 고종 중건 때 위용 그대로 목조건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김원기, 문화재청 궁능과장]

"올해가 마침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 65주년이 되는 해이고 그래서 여기에 맞춰 일제가 훼손한 광화문 경복궁을 복원 정비하는 일은 아주 뜻깊다고 생각하고요."

1968년 복원 때 당시 중앙청 축에 맞추면서 3.75도 틀어졌던 위치도 바로 잡았습니다.

따라서 새롭게 복원된 광화문은 고종 중건때처럼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까지 일렬로 배치됐습니다.

사라졌던 월대도 복원됐고,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한글 현판을 대신해 고종 때 중건 공사책임자였던 임태영이 쓴 한문 글씨체로 대체됐습니다.

[인터뷰:김각현, 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전수조교]

"유리원판으로 보관돼 있던 것을 우라나라 서예가 5,6명이 다시 디지털 작업을 해서 복원한 글씨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글 현판과 원형 복원된 한문 현판 사이에 격론도 벌어졌고, 공사가 진행되던 2007년에는 태조 때 유구가 발굴되면서 복원 방법을 둘러싸고 한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복원공사 일정이 계속 앞당겨지면서 부실공사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개방 일정에 맞춰 별 무리 없이 복원이 완료됐습니다.

3년 반 넘게 숨가쁘게 달려온 광화문 복원공사는 그 여정을 끝내고 65주년 광복절 당일 마지막 현판 제막식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YTN 김정아[ja-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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