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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삭 보르사는 살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지만, 그의 친동생이 대신 사망해 큰 충격에 빠졌다. ⓒ FIFA.com
가나 수비의 핵 이삭 보르사(22·호펜하임)가 살해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 돌풍을 주도한 그가 음료를 이용한 음독 살해 위기에 놓였던 것. 그러나 그 대신 동생이 목숨을 잃었다.

이 같은 사실은 스위스의 < NZZ > 등이 28일(한국시간) 긴급 타전하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케 했다.

보르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한 지인으로부터 아크라 교외에 위치나이트클럽 파티에 초대됐는데, 갑작스런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자 대신 동생인 조수아 보르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형 대신 참석한 동생이 파티에 참석했고, 현장에서 음료를 마신 뒤 심장마비를 일으켜 목숨을 잃었다. 올해 19세인 조수아 보르사 역시 가나의 프로축구 선수로 체격과 외모가 형과 흡사해 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지자 현지에서는 이삭 보르사의 월드컵 활약에 대해 보복하기 위한 음독 살해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 역시 살해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갑작스런 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이삭 보르사는 현재 충격 속에서 말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호펜하임은 이삭 보르사를 최대한 배려해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으며, 훈련 캠프 합류일정도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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