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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투기를 잘했을 것 같은 선수’ 4위에 선정된 박찬호. ⓒ 연합뉴스

새롭게 피츠버그로 둥지를 튼 박찬호가 ‘격투기를 잘했을 것 같은 선수’ 4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31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로 종목을 바꿨어도 성공했을 선수´ 15명을 선정하며 박찬호를 4위에 올려놨다.

이어 "박찬호가 팀 벨처에게 한 가위차기를 기억하는가?"(Remember Chan Ho Park´s scissor kick of Tim Belcher?)라며 “당시 박찬호의 움직임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점프하면서 쿵푸킥을 벨처에게 날렸다”고 소개해 과거 박찬호와 팀 벨처의 난투극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1999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보내기번트 후 1루로 달리던 중 상대 투수 팀 벨처가 거칠게 태그하며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후 가벼운 말싸움이 오간 뒤 박찬호는 팔꿈치로 벨처의 얼굴을 밀어낸 뒤 곧바로 이단 옆차기를 날렸고,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져 사태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2009년 ESPN <스포츠센터>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최악의 난투극 톱10´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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