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의 팔봉 선생 장항선이 작품에서 하차한다. '김탁구'의 한 제작 관계자는 "25일 방송되는 '김탁구' 23회분에서 팔봉 선생이 죽음을 맞아 작품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장항선은 '김탁구'에서 팔봉제빵점의 수장인 빵 명장 팔봉 선생 역을 맡아 제빵점 식구들을 이끌어왔다. 방황하던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에게 새 인생을 살게해 준 장본인이자 탁구의 멘토이기도 하다. 팔봉 선생은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배부른 빵'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빵' 등의 경합 과제를 내주며 스스로 깨달음을 얻게 도와주는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20일 방송된 '김탁구'에서 제자인 구마준(주원)이 2차 경합 탈락 후 팔봉제빵점 식구들을 배신하면서, 팔봉 선생의 건강에 이상이 감지됐다. 이후 팔봉 선생이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비롯, 탁구가 팔봉 선생의 꿈을 꾸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죽음을 어느 정도 예견했다.
이에 '김탁구'의 관계자는 "팔봉 선생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23회 말미에 돌아가시게 됐다"며 "슬픈 내용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행복한 죽음'이라고 본다. 팔봉 선생의 극중 죽음에 배우들 모두 숙연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면서도, "팔봉 선생의 죽음 후 탁구에게 큰 변화가 오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팔봉 선생의 연적으로 중간 투입된 춘배(최일화) 역시 23회를 마지막으로 극을 떠나게 됐다. 종영까지 8회를 남겨 놓은 '김탁구'가 중심 인물이었던 팔봉 선생의 하차 후 어떠한 결말로 맺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9일 방송된 '김탁구'는 팔봉제빵점을 배신한 마준(주원)이 춘배와 손을 잡고 봉빵의 명장 자리를 뺏으려 하면서, 아픈 팔봉 선생의 대리인으로 나온 김탁구와의 봉빵 시연 경쟁이 벌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김탁구'는 전국시청률 42.3%(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해 고공행진을 이었다.
<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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