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절기인 처서, 이날 부산지역의 노지 벼 첫 수확이 강서들녘에서 진행된다.
20일 부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전양마을에 사는 주인갑씨(55)는 올들어 처음으로 23일 오전 10시30분 3500여㎡ 규모인 자신의 논에서 벼 베기를 할 예정이다. 올해 벼 베기는 지난해보다 이틀 늦은 것.
주씨는 지난 4월11일 조생종 운두벼로 모내기를 한지 3개월 23일만에 수확하게 됐다.
올해는 벼 생육기(5월21일~7월20일)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2℃정도 높은 고온이 지속돼 생육기간 일조시수가 많아 현재까지 벼 생육에 좋은 기상여건이 형성됐다.
또 장마기간(6월18일~7월28일) 중 강우일수 19일로, 이 기간 흐린날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영화수가 충분히 확보됐고, 고온기간의 지속으로 감수분열 또한 원활히 진행된 것으로 파악돼 벼 생육이 아주 양호할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내다봤다.
한편, 부산지역 벼 재배 면적은 3644ha(통계청 자료)로 지난해의 4112ha 보다 11.4% 줄었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김재숙 소장은 "올해 평년에 비해 기상조건이 좋아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한없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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