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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대생의 자살은 올 들어서만 네 번째로 학교차원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서울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이모(24)씨가 16일 오후 관악구 봉천동 모 오피스텔 자신의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부터 연락이 두절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군의 누나가 이씨의 자취방을 들러 오른쪽 목에 베인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 채 침대에 누워있는 이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의 주변에는 반쯤 남은 소주병, 음료수병, 주방용 칼 등이 놓여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사인은 과다출혈"이라며 "유서는 없었지만 폐쇄회로TV 판독 결과 이씨의 방에 침입한 사람은 없었고, 손과 팔 등에 억압 또는 방어흔적도 없어 타살로 의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았다.

이씨는 2004년 서울대 공과대학에 진학해 3학년까지 다녔으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2007년 다시 수능시험에 응시, 2008년부터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재학해왔다. 하지만 수의과대 진학 이후에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주 결석했고, 같은 과 학생들과도 어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결국 지난 학기 네 번째 학사경고를 받고 올 여름 제적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평소 조용한 성격인 이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달 초 까지도 '시험공부를 한다', '수업에 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제적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은 이씨가 숨지기 전날 제적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씨는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한 뒤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이씨가 심리적 압박감에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생의 자살사건은 5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이 기숙사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비롯, 올 들어 교내, 기숙사, 자취방 등에서 4건이나 발생했다. 2005~2009년 사이에도 매년 1~3명의 학생과 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대는 2007년부터 교내 보건진료소에 신경정신과 진료를 상설운영하고, 2008년 24시간 위기 상담전화(SNU CALL)도 마련했지만 학부생, 대학원생, 강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창대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 상담센터장(교육학과 교수)은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미처 학교 안전망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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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고 지는 마을 왜목마을로 향했습니다.

충남 당진군에 있는 왜목마을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동해안을 가서도 항상 날씨가 흐려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없었는데..

서해안에서.. 과연 볼 수 있을런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왜목마을 가는 길에 있던 석문방조제..

방조제가 워낙 길어 드라이브하기 최고 좋은 코스더군요..

방조제위로 보이는 바다는 정말 파랗고 맑았습니다.

서해 바다가 이렇게 예뻤나 싶더라구요..

위에 있는 친구들은 제 중학교 때 친구들~~

몇년만 더 지나면 만난지 20년이 다 되가는 친구들이죠..

울엄마는 이친구들을 똘마니들이라고 부릅답니다.

어릴때부터 하두 몰려다녀서요..



우리의 첫 관광지는 난지도 해수욕장...

배를 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바람도 어찌나 장난아니게 불던지..

그냥 해변에서 사진 찍고 놀았지요..


해가 질 무렵 서해안~~

이쁘죠~~

이 근처엔 해수탕이 많더라구요..

저녁때 이곳에서 살짝 몸을 풀면 좋을 듯 싶네요..



다음 코스로 간 곳은 왜목마을

일몰을 보기 위해서 갔습니다.

석문산이라고 한 80M 작은 언덕배기에 올라가면

해가 들판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작은산이지만 산안은 따뜻하더라구요..

나무들이 다 바람을 막아줘서~~

산에서 석양보구~~



석양을 등지고서 찍은 연출 사진들~~

친구 여럿이 가니까 이런 예쁜 사진도 나오네요~~

정말 친한 친구처럼~~



왜목마을 앞에 해변입니다.

바다에서 늘 하는 이름 써 놓구..

하트 그리는 것도 해보구...

배에 올라가보기도 하구~~



그러다가 먹은 조개구이~~

4만원인데 4명이 먹어도 배부르더라구요...

여기다가 해물국수 한접시 먹음 더 좋겠죠~~



바닷바람이 어찌나 센지 다들 벌벌 떨따가

저녁때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머물던 곳은 바다랑 해 팬션~~

왜목마을에서 10정도 떨어진 장고항에 있는 팬션입니다.

워낙에 바베큐를 해먹으려고 했지만 날씨가 워낙 추운 바람에

그냥~~ TV 보다가 심심하게 잠들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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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로드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초등학교와 공원 인근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초등학교와 공원 인근에서 심한 악취로 썩는 냄새가 나는 시신이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시신은 지나가던 시민이 심한 악취가 나는 곳을 찾다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원은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어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는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인 데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 후문이 있어 아이들의 통학 안전까지 우려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화정도 인근 공원에서 발견 당시 공원 울타리 근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낙엽으로 덮여 있었다. 경찰은 시신이 낙엽으로 덮여 있던 점과 시신 옆에 이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하의가 발견된 점 등으로 성폭행 후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 들은 "여기 우리집 바로 뒤에요. 화정도서관 옆 공원, 지난주 밤에 조깅도 두번 했던 곳인데 무섭습니다." "다 보이는 곳인데도 지나가는 사람 없어서 새벽 1,2시  시간이라면 성폭행 당해도 별 도리가 없었을 듯" "남자인데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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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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