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뉴스엔 박정현 기자]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결별했다. 그러나 그 결별의 끝이 깨끗하진 못한 모습이다.

김연아와 오서 코치는 서로 결별의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8월 26일 오서 코치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아리랑이 피처링됐다"고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26일 "오서 코치는 결별과 관련해 선수 측을 비난하는 비이성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 문제에 대해 "지도자의 도덕적 수준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또 올댓스포츠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에 의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안무가와 상의 없이 그것도 이미 결별한 전 코치가 공개하는 일은 김연아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안무가 윌슨 씨도 오서 코치가 프로그램을 언론에 공개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단 한마디의 상의도 없었다.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결별로 인해 양측이 불편한 관계가 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훈련과 관련된 기밀사항을 더 이상 공개할 경우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 그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10월 2, 3일 이틀간 미국 LA 소재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아이스쇼에 미쉘콴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클럽에서 훈련중인 김연아는 향후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박정현 pch46@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osted by 메신져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