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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우충원 기자] "단순한 한일전 이상의 경기가 될 것".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해외파 선수들이 8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이틀째 훈련을 실시했다.

조광래 감독이 오는 12일 한국과 대결할 일본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을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현지로 날아간 가운데 대표팀은 오전에 약 1시간 가량 가벼운 훈련을 실시했다.

박지성은 오후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서 일본전에 대해 "이번 평가전은 단순한 한일전 이상의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아시안컵을 대비해 펼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바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이 변경된 박지성은 "자리를 이동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면서 "중요한 것은 조광래 감독께서 원하시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이전 경기보다 감독님이 원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소속팀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박지성은 "한국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분명히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서 "많은 팬들의 응원이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일본과 중원 대결에 대해 박지성은 "상대의 허리를 얼마나 압박할 수 있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면서 "지난 5월 한일전처럼 강한 압박을 통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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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수창 기자= '두 개의 심장'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네 번째 우승을 향한 첫 출격에 나선다.

맨유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구장 올드 트라포드로 불러들여 2010/2011 EPL 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나섰다 맨유에 복귀한 박지성은 약 5일간 맨유의 훈련을 소화하고 뉴캐슬전을 기다리고 있다

▲ '작년의 부진은 없다' 박지성,
박지성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였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문제였다. 2009/2010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활약 역시 미미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후에야 컨디션을 되찾았고 챔피언스리그와 굵직한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남아공 월드컵 출전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진 못했지만 별다른 부상없이 여름을 보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박지성은 맨유 소속으로 2005/2006 시즌부터 총 3회 우승에 공헌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안토니오 발렌시아,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등과 주전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험을 쌓은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유스 출신 톰 클레베리가 명함을 내밀었다.

ESPN 사커넷은 2010/2011 EPL 시즌을 전망하는 분석 기사에서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많은 윙어들을 가동할 수 있다. 이중 발렌시아가 주전에 조금 앞서있으며 박지성, 나니, 긱스, 오베르탕이 선택적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초반부터 가속페달 밟으려는 맨유

맨유의 별명 중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이 있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다 중반 이후에야 힘을 발휘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다르다. 라이언 긱스는 "지난 시즌 첼시에게 내준 EPL 우승컵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 처음부터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그 희생양으로 뉴캐슬을 삼았다.

맨유의 대진운도 나쁘지 않다. 초반 10경기 동안 맨유를 위협할만한 팀으로는 리버풀(5라운드)과 토트넘(10라운드) 정도다. 다른 팀들에 비해 1라운드를 늦게 시작해 선수단의 체력도 비축했다. 전력 누수 역시 크지 않다. 리오 퍼디낸드와 안데르송, 그리고 오랜 기간 전력 외로 분류된 오언 하그리브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1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 명예 찾으려는 뉴캐슬, 부상자 속출이 걱정

2009/2010 시즌을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보냈던 뉴캐슬은 승점 102점(30승 12무 4패)에 리그 1위로 EPL에 돌아왔다. 케빈 놀란, 호나스 구티에레스,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스티븐 테일러, 앤디 캐롤, 조이 바튼 등 강등 후에도 팀을 지킨 스타급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했다.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솔 캠벨과 유망주 댄 고슬링을 영입해 명예회복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는 부상 암초 때문에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고슬링, 스미스, 테일러, 대니 심슨, 레온 베스트 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맨유전부터 출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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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김연아의 상반된 실수 대처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과 김연아는 홍보 동영상 촬영장에서 발음이 꼬이거나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내는 등 경기장에서 볼 수 없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지성과 김연아는 두 사람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각각 개성 있는 실수 대처법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평소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 박지성은 "앞으로 서울 G20 서밋" 멘트를 하던 중 발음이 꼬이자, 혀를 내밀거나 '에흐~'와 '아~'등 탄식 섞인 말을 연발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반면 김연아는 호탕한 웃음으로 실수를 모면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저 김연아와 함께하는 G20" 멘트를 하면서 말을 버벅대자, 발을 동동 구르며 애교를 부리는 등 NG장면에서도 김연아의 소녀다운 생기발랄함을 엿 보인다.

동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그라운드와 은반 위에서 100% 완벽한 실력만 보여주던 두 선수의 실수 장면을 보니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거나 "NG장면에서도 박지성과 김연아의 캐릭터를 그대로 읽을 수 있어 흥미롭다"는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NG 동영상을 비롯해, 박지성과 김연아의 다양한 G20 홍보대사 활동은 서울 G20 정상회의 홈페이지(www.seoulsummi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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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기성용.이동국 등 16강 쾌거 주역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다문화 가정의 `수호천사'로 깜짝 변신한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단장 이영무)는 오는 3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표팀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이영표(알 힐랄), 기성용(셀틱), 이동국(전북) 등 월드컵 16강 주역들이 망라된 올스타팀과 할렐루야 축구단이 자선경기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올스타팀에는 이들 외에 수비수 이정수(가시마), 조용형(제주),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공격수 이승렬(FC서울), 골키퍼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스코틀랜드 셀틱FC 입단 테스트를 앞둔 `로봇맨' 차두리(프라이부르크)와 국내 K-리그에서 뛰는 최태욱(전북), 유병수(인천), 아깝게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에서 탈락했던 이근호(이와타),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활약하는 김원식도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16강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대표팀급 구성이다.

이날 자선경기에는 안산지역에 사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을 초청하며 행사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자선경기를 준비한 할렐루야는 1980년 한국 최초의 프로팀으로 출범했고 이번에 창단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기획했다.

평소 불우이웃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이영표 등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뒤 황금 같은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흔쾌히 자선 축구경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영표는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는 국민의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다. 월드컵을 통해 받았던 국민의 성원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해왔다. 해외에서 외국 선수라는 이유로 겪은 고충이 있기에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 그들을 위로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선경기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무 할렐루야 단장도 "자선경기에 흔쾌히 참가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 행사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다문화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chil8811@yna.co.kr
(끝)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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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25 08:05:22 |최종수정2010-06-25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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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24 05:53:00 |최종수정2010-06-24 05:53:00
<2010 월드컵> 훈련하는 이운재 (루스텐버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을 앞두고 15일 오후(한국시간) 루스텐버그 올림피아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이운재가 공을 잡아내고 있다. 2010.6.16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 Canon과 함께하는 남아공 월드컵 >

'첫 승부차기 훈련..박지성은 제외'

(루스텐버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승부차기 방어의 달인' 이운재(37.수원)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태극전사의 비밀병기로 나선다.

24일(한국시간)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피아 파크 스타디움에선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됐다. 전날 나이지리아와 본선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치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가벼운 분위기에서 회복훈련을 치렀다.

1시간가량 진행된 회복훈련의 마지막 부분에서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모나코)과 염기훈(수원),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가시마), 차두리(프라이부르크), 김정우(광주상무), 기성용(셀틱), 조용형(제주) 등을 페널티지역에 불러세웠다. 그리고 골키퍼 훈련을 하던 이운재를 골대 앞에 세우고 '깜짝' 승부차기 훈련을 했다.

대표팀이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했던 소집훈련부터 오스트리아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하기까지 승부차기 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의 운명을 건 한판 대결을 펼쳐야 하는 허정무 감독으로선 최후의 카드로 승부차기까지 내다봐야 하는 만큼 선수들의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승부차기 훈련을 선택한 것이다.

특이한 것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던 정성룡(성남) 대신 이운재를 세웠다는 점이다.

이운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승부차기 방어의 달인이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도 8강에서 스페인과 벌인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운재는 대표팀은 물론 K-리그에서도 승부차기만큼은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왔다.

K-리그 팬들의 기억에 이운재의 승부차기 최고 선방 장면은 2004년 포항과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다.

이운재는 2004년 12월12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선배이자 라이벌인 '꽁지 머리' 김병지와 거미손 맞대결을 펼쳤고, 이운재는 포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김병지의 킥을 막아내 수원에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 2009년 FA컵 결승에서도 이운재는 성남과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선방하며 수원의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결국 허정무 감독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 논란이 불거진 이운재를 끝까지 끌어안은 것은 승부차기에 대비한 '필승카드'였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운재는 이날 훈련에서도 박주영과 염기훈, 기성용의 슛을 막아내면서 '거미손'의 명성을 증명해 보였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승부차기도 나올 수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우루과이와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로 들어간다면 이운재를 교체로 내세우겠다는 복안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승부차기 훈련에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빠진 게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과 8강 승부차기에서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멋지게 골 그물을 흔들었던 전력이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고등학교 시절 전국 대회에 나섰다가 승부차기 실축으로 팀이 패한 이후 좀처럼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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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7 10:29:01 |최종수정2010-06-17 10:29:01


[OSEN=박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가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을 '오늘의 빅매치(The big game)'로 선정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1위, 1승, 골득실+2)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2위, 1승, +1)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이에 FIFA 홈페이지는 17일 밤과 18일 새벽 열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중 나이지리아-그리스전, 프랑스-멕시코전이 아닌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을 오늘의 빅매치로 꼽았다. 

FIFA 홈페이지는 "승리가 사실상 16강행을 결정짓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능수능란하고 기술적인 스타일과 한국의 속도와 조직력이 맞붙는다"며 "한국의 태극전사들은 지역예선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고, 이미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꺾고 상승세와 존재를 각인시켰다"고 썼다.

덧붙여 FIFA 홈페이지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괴롭힐 만한 비책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만약 아르헨티나를 꺾고 이어 벌어질 경기에서 그리스가 나이지리아에 이기거나 비기면 일찌감치 사상 첫 원정 16강행을 확정짓게 된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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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6 07:32

[요하네스버그(남아공)=CBS체육부 백길현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대비, 한국에서 유니폼을 공수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지역축구협회 직원들은 14일 선수들의 유니폼을 들고 남아공으로 향했다. 이는 8강 진출에 대비, 충분한 유니폼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귀뜸이다.

실제로 허정무호에는 최근 '8강까지 가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최근 사석에서 "사실 8강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선수들은 "감독님이 8강까지 가자고 독려하셨다"고 얼마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혔다.

오는 17일 아르헨티나라는 최강팀과의 일전을 앞두고도 이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실로 선수단의 기세가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선수단 역시 8강까지 진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오스트리아 전훈 당시 스페인전에서 보여준 선전에 그리스와의 B조 첫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내용을 보이자 선수단은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몇 선수들은 최근 '언제 집에 돌아갈 것 같냐'는 물음에 "5경기는 하고 가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본선 3경기와 16강전, 8강전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일단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A조의 팀중 하나와 맞붙게 된다. A조에는 프랑스를 비롯, 멕시코,우루과이, 남아공이 포진되어 있으며 네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얻고 있는 상황. 어떤 팀이 한국과 겨루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 프랑스를 제외하면 분명 해볼만하다는 계산이다. 8강에는 C조 혹은 D조의 팀과 맞붙게 된다. C조에는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가 포함되어 있으며 D조에는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가 있다.

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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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녀 연예인이 꼽은 한국 대표팀의 최고 훈남 선수는 누굴까? 일간스포츠는 18명의 미녀 스타들에게 '대표팀 최고의 훈남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했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그들은 최고의 '훈남'으로 박지성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 1위 박지성 61% 지지

18명 가운데 61%인 11명이 박지성을 대표팀 최고의 '훈남'으로 지목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그의 성실한 플레이와 믿음직한 자세가 꼽혔다.

김선아는 "대표팀의 캡틴인 박지성 선수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에서 넣었던 골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대표팀의 활력소로 최선을 다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BS 월화극 '자이언트'에서 활약중인 박진희는 "축구를 자주 볼 기회는 없지만 대표팀 경기는 빼놓지 않고 챙겨본다"면서 "2002년부터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경기도 멋지지만 특히 인터뷰 때 또박또박 간결하게 대답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해운대'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강예원은 박지성의 '안전한 플레이'를 기원했다. 그는 "새벽에 열리는 경기도 잠 안 자고 볼 만큼 축구를 좋아하는데 특히 박지성 선수의 실력과 매너에 반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다치지 않게 뛰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가희 "또래인데 체력 놀랍다"

가수 이효리와 카라 박규리, 애프터스쿨 가희도 박지성의 뛰어난 체력과 폐활량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효리는 "2002년 월드컵 때는 막내이자 여드름이 인상적인 외모였는데 이젠 대표팀의 주장답게 카리스마가 넘친다. 강한 체력과 함께 정상급 리그에 진출한 선수로서의 여유도 멋지다"고 평가했다.

박규리는 "운동 선수 중 유독 축구선수가 멋져 보인다. 특히 박지성 선수는 앳된 외모와 달리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했다. 가희는 "박지성 선수의 별명이 그라운드의 '산소탱크' 아니냐"며 "나이도 저와 비슷한 걸로 아는데 도무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 놀랍고 부럽다"고 말했다.

▶ 서현 "평발 핸디캡 극복도 믿음직"

소녀시대 막내 멤버 서현은 평발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예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박지성 선수가 평발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축구선수로 성공했다는 걸 알고 놀랐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지혜·엄지원·박신혜·애프터스쿨 유이 등이 '넘버원 훈남'으로 박지성을 뽑았다. 한결같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실력과 그라운드 밖에서의 성실한 자세, 그리고 일부 다큐멘터리에 공개된 것처럼 해맑고 순수한 모습에 높은 점수를 줬다.

▶ 김아중은 이청용에 한 표

'훈남' 2위는 이청용이었다. 18명 중 11%인 2명이 그를 꼽았다.

김아중은 젊은 패기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88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인데 유럽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고 호령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대표팀에서 '쌍용'인 기성용 선수와 함께 이청용 선수가 큰 사고를 쳐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윤지는 축구 드라마에 출연했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인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작년 '맨땅에 헤딩'이라는 축구 드라마를 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청용 선수는 2대1 패스 플레이가 대단하고 기동력이나 날카로운 크로스도 좋은 선수"라며 '훈남'으로 치켜세웠다.

▶ 가슴 따뜻한 박주영

박주영·이동국·이영표도 미녀 스타들의 지지를 얻었다.

'검사 프린세스'의 헤로인 김소연은 "지난해 우연히 박주영 선수가 출전한 대표팀 경기를 봤다. 경기를 앞두고 비가 보슬보슬 내렸는데, 그라운드에서 자신 앞에 서 있던 화동 여자 아이가 비를 맞을까 봐 두 손으로 가려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일 것 같다"고 추천했다.

포미닛 현아는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호에 승선한 이동국을 지지했다. 그는 "월드컵 때마다 부상으로 고배를 마셔야했는데 이번엔 유감없이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하늘은 골키퍼 이운재, 이하나는 전천후 플레이어 이영표, 한가인은 허정무 감독을 '훈남'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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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25 14:21:01 |최종수정2010-05-25 14:21:01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일전에서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상대한 일본 대표팀 수비수 콘노 야스유키(27, FC 도쿄)가 허정무호의 저력에 혀를 내둘렀다.

J리그가 자랑하는 측면 수비수 콘노는 빠른 발에 강인한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준비중인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콘노는 지난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한일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한국의 공격 및 미드필드진을 상대했다.

그러나 콘노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패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박지성을 차단하지 못하면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에도 수차례 위험 장면을 노출하며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산케이 신문’은 25일 “J리그 최고의 볼 커트 능력을 자랑하는 콘노가 한국과의 맞대결을 통해 세계와의 차이를 통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의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에서 네덜란드, 카메룬과 같이 측면 공격이 강한 팀들과의 격전을 앞두고 실력을 가늠해 볼 기회였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지 못한 콘노를 질책했다.

이에 대해 콘노는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라는 짧은 말로 경기 소감을 대신하며 한국 대표팀과 박지성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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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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