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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소비자시민모임은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23개 닭고기 제품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항생제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항생제는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으로, 엔로플록사신의 경우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가금류에 대한 투여를 금지하고 있다.

소시모 관계자는 "엔로플록사신이나 시프로플록사신을 가금류에 투여할 경우 이들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캄필로박터균이 생겨 사람에게 2차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정량 이하 사용할 경우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을 가금류에 투여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7개 제품 모두 잔류량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았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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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안산=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7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A초등학교 운동장.

여느 때 같으면 방과 후 삼삼오오 모여 노는 아이들로 가득했겠지만, 이날은 텅 비어 있었다.

대낮에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을 비롯해 최근 아동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사라진 것이다.

비슷한 시각 안산시 고잔동의 B초등학교.

주거지와 가까이 있어 수업을 마치고 운동장에서 노는 어린이들이 여럿 눈에 띄었지만, 교사들은 늘 긴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 학교 한 교사는 "학생들이 하교하면 학부모에게 문자를 보낸다"면서 "최근 들어 아동 상대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일면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데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옆 상가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는 박수원(50)씨는 "최근 들어 학교가 끝나면 자녀를 데리러 오는 학부모가 늘었다"며 "경찰 순찰도 잦아진 것 같다"고 했다.

박씨는 "나도 초등학교 4학년 막내딸이 있는데 아이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고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날 오후 5시께 학원에 가려고 아파트 앞에 혼자 나와 있던 김모(12)군은 "엄마, 아빠가 모두 일하시는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집에 책가방을 내려놓고 꼭 연락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김군은 "저녁에 조금만 늦어져도 집에서 연락이 오고, 엄마가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는 꼭 어디로 간다고 전화하라고 한다"며 "다른 친구들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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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8일 오전 독일과의 4강전에서 수비수 푸욜의 헤딩골로 1-0의 신승을 거두고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독일이 승리할 것"이라던 펠레의 발언은 또 다시 저주가 됐고, 독일의 패배를 예측했던 '점쟁이 문어'는 쪽집게로 공신받으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와함께 네티즌 사이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예언이 화제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4월 27일 방한해 서울에서 네덜란드-벨기에 월드컵 공동유치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감히 월드컵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면서도 "네덜란드에선 네덜란드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라고 에둘러 표현한 적이 있다.



더불어, "스페인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짚어냈다. 2달이 훨씬 지난 지금 결승만을 앞두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은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고, 히딩크는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예측한 '쪽집게'가 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역시 히딩크 감독이 보는 눈이 있다", "문어보다 정확하다"며 히딩크 감독의 발언을 신기해 하는 모습이다.

[사진=히딩크 감독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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