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아이스하키 감독과 10월 결혼

이유진(33)이 아이스하키팀 감독과 오는 10월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결혼한다.
지난 2007년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3년 간의 연애 생활을 농익혀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이다. 이유진 측은 “오랜 기간 만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 왔다.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 오다 최근 날짜를 잡았다”고 귀띔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한 사람은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E교회에 다니는 이유진의 집안 어른을 통해 이유진의 결혼 사실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었다.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진은 지난 2008년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출연해 처음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공개 프러포즈도 했다. 이유진은 지난달 19일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3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이 많았지만 사랑한다. 이제 결혼하자”고 말했다. 당시 공개한 예비 신랑의 이름은 ‘완주’였다.

이유진은 지난 2000년 데뷔 이후 드라마 ‘신화’ ‘태양 속으로’ ‘불새’ ‘선택’ ‘두아내’ 등에 출연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