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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법이 강화 되고서도 학점은행제도에 대한 문의가 정말 많이 들어오는데요

네이버나 다음에서도 그러혹 실제 전화연락이나 인터넷 문의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아시면서 배경 지식이나 실제로 본인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들어가면 잘못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답답합니다.

 

학점은행제도라는 제도는 솔직히 이곳저곳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학점으로 환산하여 일정 점수를 가지고 그 점수들이 일정의 학위취득 조건과 수준을 만족하면 학위를 받을수 있는 제도입니다.

학점은행제도의 의도와 목적과는 상관없이 대행업체들과 대행업체의 학습지도 상담사들간의 싸움이 벌어지다 보니 결국은 [학점은해제도 = 사이버대학 = 온라인수업 ] 같이 공식이 성립되는 단계 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천조각을 기워 하나의 옷을 만들기 위해서 주로 필요한 것이 바늘과 실인 것 처럼, 학위라는 큰 틀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주로 온라인 수업이 전면에 내새워 졌을 뿐입니다. 전문학교-사이버대학-전산원-평생교육원-자격증-시간제수업 등 방법 들은 굉장히 많지만, 온라인 시간제 수업만큼, 쉽고, 간편하며, 저렴한 방법이 따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결국, 학점은행제도는 하나의 큰 틀일뿐, 온라인 수업이나 대행업체들을 위한 편리한 방법 같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또 한가지, 자신을 얼마나 이해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따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일정 수준의 교육업체나, 대행업체를 통하여 진행하시기 마련인데, 이때 중요한것이, 매번 큰 틀을 잡아주며 '최대한 빠른 취득을 원하니까 자격증은 올해안에 무엇무엇을 따고 또 내년에는 이거이거 따셔야 해요.' 하는데, 어디 한 사람이 자신이 따로 공부해가면서 자격증 2~3개를 마음먹은 대로 취득하는게 쉽겠냐는 겁니다. 물론, 여기에도 개인차는 존재하기 마련이라, 자산관리사FP를 권유해줘도 척척 따는 분이 있는가 하면, 워드 프로세서를 필기에서 떨어지는 분도 있습니다. 정말 학습설계를 받는 사람이나 권유하는 사람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때가  있기 마련이죠. 결국은, 자신감이 넘치시는 분은 최대한 타이트 하게 진행하시는걸 권유하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우선 제일 쉬운 자격증 부터 취득하게 해서 자신감을 최대한 고양시키는 길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냥 처음 배운대로 큰 틀에 맞춰서 기본적인 계획만 서술해 주면서 이러쿵, 저러쿵... 최단 기간 제일 힘들게 계획을 짜주고선, 결국에 자격증 하나를 중간에 취득 못하면 '학생분이 노력을 안하셔서 그래요.' 라는 틀린말도 아닌 틀린말을 하게 마련이니까 억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 본인들도, '저는 이런부분이 부담이 되는데 조금 느슨하게 진행할 수는 없나요?' 하는 식으로 본인의 의견도 마음껏 피력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모사재인 성사재천 이라, 상담해 주는 사람이 신은 아니니까요. ;)

 

그리고 학점은행제도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신 분들이 제일 궁금해 하시는 것이, '과연 내가 학점은행제도로 딴 학사학위가 사회에서 얼마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사회 통념상 '일반 지방대학과 다를 바 없거나, 그 이하일 수도 있다.' 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군요. 물론 일반 4년제 대학과 똑같은 학사학위이며, 공공기관이나 공익적인 측면에서 그에 대한 불이익은 없겠지만, 흔히 우리가 서울대,연대,고대 졸업생과 일반4년제 대학 졸업생을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따로 큰 대접을 받을 수 없다는건 익히 알고 계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 제가 언급하고 싶은 말은 '학점은행제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 라는 글에서 언급했던 것과 결국은 똑같은 말일지도 모르고, 어떻게 보면 궤를 달리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무엇을 얻기 위해서  하고 있는 것인가'를 명확히 알고 계셔야 한다는 겁니다. 대부분 대행업체 에서는 '온라인 수업은 걱정하지 마세요. 무지 쉬워요~ 자격증만 신경쓰시면 되요.' 라고 말을 하는데, 의외로 온라인 수업내용에 대해서 더 깊이 공부를 하며 만족하시는 분이 있고, '어차피 남는건 자격증이니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며, 직장인으로써 단순 학위만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이시더라도 '난 내 일에대한 전문분야를 더 공부해서 학위를 딸거야' 라는 분과 '어차피 이젠 평생직장이란게 없으니까 현재 유망한 분야를 전공으로 공부하자' 라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학사편입으로 서울대 연고대를 편입으로 잡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학과가 있는 일반 대학을 목표로 빠른 진행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처럼, 자신이 원하는 목표도 명확히 해야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 학점은행제도를 진행하면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하여, 그 부분은 정확히 이득을 보셔야 합니다.

 

지금, 이득을 보셔야 한다는 부분이 무슨 말인지 감이 안잡히고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느껴지실 텐데, 한가지 예를 들자면, 직장인으로써 학위취득을 목표로 하지만, 솔직히 이 학위 하나 얻는다고 해서 그렇게 달라질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학위취득을 목표로 준비하시면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나 자신의 전공분야로 자격증을 취득 하시던지, 평소 업무나 자신의 자아확립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한다던지 하면, 공부도 즐겁고, 목표를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난 잘 모르니까 전문가 말을 따라야지' 보다는 '난 이런데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아, 그냥 이렇게 해야 될거야' 가 아닌 '이렇게 하면 더 좋겠지' 하는 적극적인 생각과 태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물론 자신이 생각하는 부분은 검증된 상태에서 실행해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돈의 부담과 저조한 성적을 근거로 하여, 학점은행제도를 진행하시는 사례가 굉장히 많은데, 정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온라인 수업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문양성인을 목표로 전문대학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서 공부를 보아주며 이끌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공부는 혼자서 해 나아가야 합니다. 본인의 성적과 목표를 기초로 하여 진행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며 부족한 점을 말해줄 수 있을 뿐이지, 공부를 대신해 줄 사람은 없습니다. 공부를 중간에 포기하시는분들의 대다수가 온라인 수업을 대출 해달라거나 시험까지 대신 봐 달라고 말하시는 분들인 것으로 봤ㅁ을 때, 본인이 하고 싶은 의욕이 없다면 아예 안하는 것이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출처:Daum cafe - 학점은행제를 준비하는 모임.
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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