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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더데일리】이형섭 기자 =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동강, 그 속에 숨겨진 바위섬 어라연을 래프팅으로 즐기고 다양사진문화도 감상할 수 있는 강원 영월군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월 동강변에는 약 60여개의 래프팅 전문업체가 있어 안전교육을 이수한 전문 가이드를 동승하고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영월의 래프팅코스는 2시간이 소요되는 8㎞구간부터 8시간이 소요되는 30㎞구간까지 4개의 코스가 있지만, 그중 문산나루터에서 섭새강변까지 이어지는 10㎞코스(3시간)와 진탄나루터에서 섭세강변까지 이어지는 13㎞코스(4시간)가 체험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월의 래프팅은 강폭이 넓고 잔잔하여 스릴감은 덜 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동강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특히 상류지역 래프팅 코스의 백미는 단연 어라연이다. 어라연은 단종의 혼령이 영월에서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을 보고 내려와 신선처럼 살고자 하였더니 비단결처럼 아름다운 고기들이 줄이어 반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의 커다란 바위 세 개가 어우러진 어라연은 래프팅과 트레킹 탐방객만 허락한 동강의 절대비경이다.

또한 영월에서는 오는 23일부터 한달간 2010 동강국제사진제가 열린다. 지난 2001년 동강사진마을 선언 후 아홉 번째를 맞는 동강국제사진제는 독일의 저명한 사진작가 11명의 작품 100여점으로 구성된 기획전-내 영혼의 휴식을 비롯해 다양한 옥외설치전이 마련돼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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