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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자동차 애프터마켓·튜닝 전시회인 '2010 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입구에 있는 전남 F1 홍보 부스에선 멋진 포뮬러원 머신과 레이싱 모델이 함께 손님을 맞아 시작부터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밖에도 신인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커스텀 바이크, 슈퍼카, 레이싱카, 외장관리 경연대회, 튜닝 카오디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은 4일 막을 내린다.

튜닝카

튜닝마티즈 엔진룸

GM대우차 전문 튜너인 클린모터스와 디-스펙(D-SPEC)이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 X 튜닝카를 선보였다. 클린모터스의 정헌규 대표는 "GM대우차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없었다"며 "튜닝 프로그램도 전혀 없고 모든 것을 직접 뜯어서 만들어야 했다"고 말한다. GM대우차와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단순히 GM대우차에 흥미를 느껴 시작한 튜닝이라는 설명이다.

포뮬러원 머신

튜닝카 가운데 라세티프리미어가 튜닝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어 가장 인기다. 또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혜택을 받으면서도 순정보다 50마력쯤 출력을 높여 준중형차쯤 되는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

레이싱카

 미국 영화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멋진 차에는 항상 화려한 휠을 끼웠다. 요즘 국내에서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아산티는 휠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는 럭셔리 주문 휠 전문 회사다. 단조 휠 가운데 가장 다양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예쁜 건 기본, 30인치나 되는 대구경 휠도 제작할 수 있다고.

튜닝 휠

가격과 무게는 주문하는 디자인에 따라 달라지며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차에 끼운 휠의 가격은 약 1,000만 원(1세트, 4개 기준)이나 된다

신인 레이싱걸 선발대회

미생물세척기

최근 자동차 업계에선 친환경을 빼 놓고 이야기를 꺼낼 수 없는데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도 친환경이 대세다. 재이손산업은 화학 용제나 솔벤트를 대신해 물로 부품의 기름때를 없애는 제품을 선보였다. 약품이 아닌 미생물을 이용한 세척 용액으로 부품을 세척하는 셈인데. 기름과 그리스를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한다. 용액은 독일과 미국에서 수입해야 하며 가격은 솔벤트보다 두 배쯤 비싸지만 친환경성은 물론 안전성과 경제성도 뛰어나다.

재제조 부품

 또한 부품의 '재 제조'에 주력하는 아산엔지니어링은 기존 '재생 중고 부품'보다 품질이 뛰어나며 부품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재생 부품을 선보였다. 폐차장에서 수거된 부품을 쓰는 게 아니라 일반 정비 과정에서 교체한 부품을 수리해 '다시 만든(re-built)' 제품이다. 가격도 신품보다 낮은 데다 뛰어난 품질 관리로 OEM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보증기간까지 제공하는 등 신뢰도를 높였다. 브레이크 캘리퍼, C.V. 조인트, 스타트 모터, 알터네이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이 주력 제품.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2010/07/04 10: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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