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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6 07:32

[요하네스버그(남아공)=CBS체육부 백길현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대비, 한국에서 유니폼을 공수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지역축구협회 직원들은 14일 선수들의 유니폼을 들고 남아공으로 향했다. 이는 8강 진출에 대비, 충분한 유니폼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귀뜸이다.

실제로 허정무호에는 최근 '8강까지 가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최근 사석에서 "사실 8강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선수들은 "감독님이 8강까지 가자고 독려하셨다"고 얼마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혔다.

오는 17일 아르헨티나라는 최강팀과의 일전을 앞두고도 이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실로 선수단의 기세가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선수단 역시 8강까지 진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오스트리아 전훈 당시 스페인전에서 보여준 선전에 그리스와의 B조 첫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내용을 보이자 선수단은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몇 선수들은 최근 '언제 집에 돌아갈 것 같냐'는 물음에 "5경기는 하고 가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본선 3경기와 16강전, 8강전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일단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A조의 팀중 하나와 맞붙게 된다. A조에는 프랑스를 비롯, 멕시코,우루과이, 남아공이 포진되어 있으며 네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얻고 있는 상황. 어떤 팀이 한국과 겨루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 프랑스를 제외하면 분명 해볼만하다는 계산이다. 8강에는 C조 혹은 D조의 팀과 맞붙게 된다. C조에는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가 포함되어 있으며 D조에는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가 있다.

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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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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