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금값이 된 배추 때문에 서울의 한 식당에서도 따로 2천원씩 돈을 받고 김치를 제공하고 있는 시점에 한 포기에 만원이 넘는 배추를 단돈 1500원에 팔겠다는 한 네티즌이 나타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트위터(단문메시지) 아이디 'rndlsdnjf2'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랭지 배추 사진과 함께 "이 배추들이 산지에서는 싼데 도시만 가면 왜 금테를 둘르는 것일까. 택배로 보내주고 싶다. 필요한 분께 저렴한 가격에 드리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전북 남원군 인월면 지리산 둘레길 인근에서 농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네티즌은 "지금 서울이나 대도시 지방에는 배추값이 금추라는데 여긴 지리산 고랭지 배추인 품질 좋은 배추인데도 도매상들이 사가는 금액은 한포기 천원이다. 그럼 나머지 14000원은 누가 먹는것인가"라며 금값이 된 배추값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이 네티즌이 올린 트위터 글은 실시간으로 다른 트위터들의 구입 문의가 폭주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00원 배추(위)와 트위터 아이디 'rndlsdnjf2'의 네티즌. 사진 = 'rndlsdnjf2' 트위터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Posted by 메신져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