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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의 거짓말 베스트 20 - 여자편! ♤♠
1. 난 왜이렇게 뚱뚱하지! => 태풍불면 바람과 함께 사라질 정도입니다.

2. 다이어트? 그딴걸 왜해? => 일주일동안 마늘 세쪽으로 견딘답니다.

3. 그런거 난 못먹어! => 못먹은게 아까워서 땅을 치고 통곡한답니다.

4. 너가 첫남자야! => 축하합니다! 당신이 삼백 아홉번째 주인공입니다.

5. 집에 늦게 들어가면 혼나! => 부모님 얼굴을 잊어버릴 정도랍니다.

6. 어머나! 무서버라! => 집에 있는 바퀴벌레 손으로 꾹꾹눌러 압사시킵니다.

7. 나잡아봐라! => 일부러 잡힐려고 까부는 거랍니다.

8. 난 맨얼굴이 더 이뻐! => 정말 이뻐 보인답니다. 누가? 서춘화나 이영자가...^^

9. 화장 하나도 안한건데... => 할거 다하고 립스틱만 안발란거 뿐이랍니다.

10. 야한비됴 저런걸 어떻게 봐! => 집에서 이불뒤집어 쓰고 느린재생해서 본답니다.

11. 갖고 싶은게 딱하나 있는데... => 그렇습니다. 딱하나 있습니다. 안갖고 싶은것이... 바로 당신이랍니다.

12. 하나도 안고쳤어! 자연산이야! => 성형외과 의사와 자주 안부를 주고 받는답니다.

13. 소주 한잔만 마셔도 취해! => 취합니다. 조심하십시요! 분위기에 흠뻑 취한답니다.

14. 외모는 절대 안따진다. 오로지 인간성이야! => 역사책 뒤져서 크로마뇽인이 형이냐고 묻는답니다.

15. 이뿐 친구 소개시켜줄께! => 자기보다 이뿐 친구는 절대 소개시켜주지 않는답니다.

16. 궁합같은거 안믿어! => 머리싸메고 고민고민 하면서 열두군데 궁합보러 다닌답니다.

17. 내 동생이 더 이뻐! => 형만한 아우 별로 없습니다. 가끔 이쁜경우가 있는데 흔치않답니다.

18. 아무데나 가자! => 아무데나 갔다가 숨쉬는 마지막 날이 된답니다. ^^

19. 담배 냄새 넘 독해! 켁~케엑! => 디스 냄새가 독하다고 하면서 자기는 아주순한(?) 말보로 핀답니다.

20. 그냥 아는 오빠야! => 그냥 아는 오빠와 뽀뽀도 가끔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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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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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가지구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



 

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간

 사이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




"너희들 나 올 때까지

김밥을 절대로 먹지마"라고
말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

 


한 시간 두 시간,,,,
그래도 물을 뜨러간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러간 거북이를 기다렸다.





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 뜨러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
.
.

.
.
"야! 니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 간다!!"


 
 
Posted by 메신져7
|

 

 

 

< 천의 얼굴 명수옹 >

바늘 가는데 실도 가야지라

으아니 이게 아직도 내 짤 콜렉션에 없다니222

Posted by 메신져7
|

1.제 친구가 피자먹는다는 얘기를 문자로

 

[나지금 피지먹어]
어쩐지 너 피부가 좋더라

 

 

 

2.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 있는데 남자친구 문자..

 

[좋은감자만나]
나쁜놈..

 

 

 

3.작년에 봉사할동 가던 도중에 엄마한테 문자가 왔는데요 보니까

 

[어디쯤 기고있니]
엄마 제가 기어서 가나요

 

 

 

4.할머니에게 "할머니 오래사세요"를 적어야 할것을

 

[할머니 오래사네요]

 

 

 

5.엄마한테 늦게 들어간다고 문자햇더니 답장이 왔어요

 

[그럼 올때 진화 하고와..]
피깟휴

 

 

 

6.엄마한테 학원끝나고 "엄마 데릴러와"를 잘못써서

 

[임마 데릴러와]
뒤지게 맞앗음

 

 

 

7.생일날 여자친구한테 "원하는거 없어?" 라고 문자가 왔어요. 딱히없어서

 

[딱히 원하는건 ㅇ벗어]
최고의 생일선물이였네요

 

 

 

8.소개받은 여자한테 "너 심심해?" 라고 물어보려는데

 

[너 싱싱해?]
싱싱하다네요..

 

 

 

9.친구한테 보낸다는걸 잘못해서 택배아저씨한테..

 

[오늘 울집오면 야동보여줌ㅋ]
결국 택배아저씨 왔을때 집에 없는척했슴..(근데 계속 문두들김..-_-)

 

 

 

10.친구한테 여자를 소개시켜주고 저는 빠지면서 "저녁 잘먹어^^ㅋㅋ"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년 잘먹어^^ㅋㅋ]
친구야 오해야...

 

 

 

11.문자내용이 많을수록 문자요금이 많이 나가는줄 아신 어머니. 딸이 밤늦도록 들어오지않자

 

[오라]
Yes, My Lord

 

 

 

12.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셧습니다.. 급하게 엄마에게

 

[할머니 장풍으로 쓰러지셧어]

 

 

 

13.내신발을 사러가신 어머니, 내 신발 사이즈를 물어보려

 

[너 시발 사이즈 몇이야]

 

 

 

14.문자가 서투르신 아빠한테 문자가 왔어요.

 

[아바닥사간다]
아버지는 통닭을 사오셧습니다.

 

 

 

15.아빠는 가끔 힘드실때 저한테 문자를 해요

 

[아빠가 너 엄창 사랑하는거 알지?]
나도 엄창 사랑해..ㅜㅜ

 

 

 

16.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 받은걸 보답하기 위해 생일을 물어봤습니다.

 

[너 생ㅇ리 언제야?]
비록 오타였지만 좋은 정보다

 

 

 

17.오늘 여자친구한테 선물을 사줬더니

 

[고마워 자기야. 사망해~♡]
맘에 안들었나봐요..

 

 

 

18.어머니께서 보내신 무엇보다 무서운문자

 

[아빠 술 마셨다. 너의 성적표 발견. 창문으로 오라]
어째서 창문

 

 

 

19.곧있으면 휴가철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고 싶었던 저는 친구들에게

 

[곧휴가철이다] = (곧 휴가 철이다.)
철곧휴로 불리게되었습니다

 

 

 

20.우울할때 남자 친구에게 위로받고 싶어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오늘 또울었다...."

 

[나오늘 똥루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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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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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

 

 

안녕 하세요? 23세 여성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몇가지 기억 남는 일들이 있어서 이렇게 끄적여 보려고 해요.

19살때부터 까** 보안팀에 입사하여 매장 입구 도우미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까**가 이랜드로 인수되고 다시 홈***로 인수되기까지 ...
그 과정속에서도 한 스토어에서 오래 있다보니 제 업무는 매장 입구 도우미가 아닌 절도 검거가 주 담당이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훔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 하시겠지만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살이 힘들어 훔치는 사람은 극소수일뿐..
대부분 훔친 물건들을 보면 힘이 들어서 훔쳤다는 물건들은 전부다 고가의 상품들이었고 심지어 자기 소유의 차량도 있는 분들도,

그 동네에서 꽤나 비싸다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지갑 핸드백 전부 명품인분들..
 
정말 먹고 살기 어려워서 생필품을 훔친 고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했길래 절도한 사람이 오면 대부분 안좋은 생각들 뿐이었습니다.
어럽다고 훔친 물건이 MP3이고 고가의 벨트이고 고가의 모자이고..
 
그날도 어김없이 방재실에서 CCTV를 보는데
 
어느 한 아주머니 고객님이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매장을 이곳저곳 누비셨습니다.
약간 꽤재재한 모습이셨고 아이는 칭얼대는 모습이 보였죠.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유모차아래 짐을 싣는 공간에 분유 2통을 눕혀 놓고 다시 매장을 이곳저곳 다니시더니

계산도 하지 않은채 매장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물론 분유 2통 이외에 다른것 훔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절도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물품들로 가득했는데 막상 그 상황을 보니 그분의 절박함 ..

여자로서의 뭔가 가슴이 저려 왔어요.
분유.. 어른들이 먹는 것이 아니라 갓난쟁이 아가가 먹는 것이잖아요.
얼마나 절박했으면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얼마나 아기가 배가 고팠으면.. 이 생각이 들어 왔어요.
 
그래도 지금 나의 임무는 절도 검거인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했습니다.
보통 절도하는 모습을 보는 즉시 팀장님께 보고 해야 하는데 보고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CCTV는 아주머니를 찍고 있었고 보관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모른척 지나 갈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밖으로 나가서 아주머니 따라가서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보통 대부분 절도 하신 분들은 단호히 아니라며 화를 내거나 들먹거렸는데 아주머니는 제가 잡자마자

주저앉고 잘못 했다면서 미안 하다면서 펑펑 우시더군요.
아주머니가 우니 칭얼대는 갓난아기마저 같이 울더군요.
 
같은 여자잖아요.
애기가 먹을 밥이잖아요.
단지 저 아주머니가 배가 고파서 먹는 것도 아니라 자기 새끼가 배가 고파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훔치기라도 해야 했던 어머니 심정이 왠지 뼈지리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자이지만 제가 언젠가 결혼을 한다면 또 저 역시 아이 모유하나 먹이기 힘들만큼 그러한 상황이라면

나 역시 그 아주머니와 같은 절도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주머니에게 제가 일단 계산을 해 드린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
분유값이 그렇게 비싼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2통 사는데 5만원이 넘어 가던군요.
 
뭐 저는 생존 때문이 아니라 학비 모으려고 아르바이트 하는 것이고
10시간 내내 마트에 있다보니 친구들 만날 일도 거의 없었고 돈 쓸일도 없고 해서 계산 해 드렸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왜 제가 사주냐고 물어 보시길래
그냥 .. 아기가 너무 예쁘서 선물 해주는 거라고 둘러대고 계산해 드리고 보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왠지 보안요원으로서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죄책감도 있었고 CCTV 자료는 보존되기 때문에

언젠가 들킬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에 석달이 지난 후 회식자리에서 팀장님에게 솔직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혼이 날줄 알았는데..
팀장님께서 지갑에서 저에게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주셨습니다.
 
분유 2통값이랑 나머지 잔돈은 잘했다는 칭찬의 의미라며 보너스라고 저에게 주셨습니다.
 
지금 약 2년이나 지난 일인데 그 아기는 지금쯤 아장 아장 걸어 다니고 있겠죠?
 
그리고 지금 현재 남자 친구에게 이런 경험을 이야기 해 줬더니
저보고 하는 말이 앞으로 그런 고객 .. 보면 제가 계산해주고 자기에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계산한 값을 주겠다고..
 
정말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면 그저 길거리 적십자 같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목격하는 즉시 도와 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 아니겠냐며..
자기는 그런 경험을 할 상황이 되질 않으니 그런 일이 있으면 자기에게 말을 하라고 하더군요.
 
삭막하고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주의인 세상이라고 느껴졌던 저에게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보면서 ..
세상은 아직 따뜻한것 같았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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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신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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