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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7 22:58 | 최종수정 2010-06-18 00:08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5천만 국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염원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한때 역전 가능성도 봤다.

네티즌들은 전반 17분 상황에서 박주영의 자책골로 첫 골을 허용했을때 "수비하기위해 상대편 문전까지 올라왔는데 저런 상황이 벌어지다니..." "박주영 고개를 떨구지 마세요" "자책골에 연연해 하지말아라" 등의 격려를 보냈다.

이과인에 두번째 골을 허용하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와 실력차가 눈에 보여 마음이 아프다" "아직 후반이 남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의 만회골이 터지자 네티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싸 골 넣었다. 드디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시 이청용이다" "한국 희망은 있다. 한골 더 놓고 동점으로 가자" 등의 반응으로 열광했다.

한국은 후반, 이과인에 2골을 더 내주면서 결국 아르헨티나라는 큰 산을 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네티즌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멈추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빈 태극전사들에 응원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나이지리아전이 남았으니 희망의 끈을 놓지말자" "특히 박주영 선수 자책골을 머리속에서 잊어라" "2002년 월드컵에서 안정환도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고개를 떨구었지만 멋지게 골든골을 만들지 않았느냐" "나이지리아전에서 멋지게 골을 만들면 된다" 등의 글로 박주영에 격려와 응원의 글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영의 자책골 순간. 사진 = 남아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백솔미 기자 bsm@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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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무릎 꿇고 "메시는 때리지 말길"


"메시를 막을 한국의 전략은 반칙 작전이다"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남아공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한국을 폄하하는 악의적인 엉터리 보도로 가득찼다.

특히 한국 선수가 '반칙으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막겠다'고 말했다는 허위 보도까지 곁들였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스포츠 일간지인 올레는 16일자 1면에 '반칙의 한국'(Corea del foul)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뽑았다.

그러면서 1면 가득 우리 대표팀이 아닌 북한 대표팀의 훈련 사진을 넣는 '오보'도 내 한국팀에 대한 무지도 드러냈다.

다른 페이지에는 마라도나 감독이 잔디밭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있는 사진 아래 "메시는 때리지 말길"이라는 제목과 함께 1986년 멕시코월드컵 당시 허정무 감독과 마라도나 감독의 일화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 신문은 또 박주영이 "우리는 메시에게 지능적인 반칙을 해야한다. 다른 선택이 없다"며 "메시가 일단 수비를 따돌리게 되면 너무 늦어 그가 공을 건드리기 전에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간 신문 라나시온도 박주영의 이 같은 말을 실었다.

그러나 박주영은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대표팀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은 "박주영이 아르헨티나 기자들에게 '메시에게 볼이 전달되기 전에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고 반칙은 입도 올리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올레는 이어 "86년 멕시코에서 마라도나를 거의 다치게 했던 허 감독이 메시를 막을 열쇠를 잘 알고 있는 것"이라며 "벨기에 심판이 적절하게 반칙을 지적하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주하는 교민 김영식(23) 씨는 "아르헨티나 방송들도 86년 당시 화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등 한국팀의 전력보다는 1986년의 일화를 희화화해 강조하는 방식으로 한국팀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연합뉴스)

최종편집 : 2010-06-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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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6 07:32

[요하네스버그(남아공)=CBS체육부 백길현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대비, 한국에서 유니폼을 공수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지역축구협회 직원들은 14일 선수들의 유니폼을 들고 남아공으로 향했다. 이는 8강 진출에 대비, 충분한 유니폼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귀뜸이다.

실제로 허정무호에는 최근 '8강까지 가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최근 사석에서 "사실 8강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선수들은 "감독님이 8강까지 가자고 독려하셨다"고 얼마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혔다.

오는 17일 아르헨티나라는 최강팀과의 일전을 앞두고도 이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실로 선수단의 기세가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를 보여준다.

선수단 역시 8강까지 진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오스트리아 전훈 당시 스페인전에서 보여준 선전에 그리스와의 B조 첫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내용을 보이자 선수단은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몇 선수들은 최근 '언제 집에 돌아갈 것 같냐'는 물음에 "5경기는 하고 가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본선 3경기와 16강전, 8강전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일단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A조의 팀중 하나와 맞붙게 된다. A조에는 프랑스를 비롯, 멕시코,우루과이, 남아공이 포진되어 있으며 네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얻고 있는 상황. 어떤 팀이 한국과 겨루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 프랑스를 제외하면 분명 해볼만하다는 계산이다. 8강에는 C조 혹은 D조의 팀과 맞붙게 된다. C조에는 잉글랜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가 포함되어 있으며 D조에는 독일, 호주, 세르비아. 가나가 있다.

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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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15 14:12:02 |최종수정2010-06-15 14:12:02
풀타임 소화를 꿈꾸는 카카 ⓒ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대회 개막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울상을 지었던 브라질 대표팀이 북한과의 첫 경기를 최강 전력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브라질 신문 ‘가제타 에스포르치바’는 부상 중이던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 미드필더 카카,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가 16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에 있을 북한과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G조 1차전 경기에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근육 부상으로 신음하던 루이스 파비아누와 카카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고, 훈련 도중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던 줄리우 세자르도 문제 없이 팀 훈련을 함께 했다. 지난 2009/2010시즌 스페인 세비야에서도 잔부상으로 고생했던 파비아누는 “완벽하게 회복했다. 내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호언했다.

카카의 경우 90분 풀타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지만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모두 완벽히 치렀다. 이제 경기에 나설 차례다. 90분 모두를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부상 잡음을 떨쳐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카카는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포츠 헤르니아 문제로 오랜 기간 고생하며 기량이 떨어졌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는 이번 대표팀이 브라질 답지 못한 축구를 한다는 지적에 “브라질 다운 축구를 할 것이다. 우린 우리 자신의 모습을 찾기만 하면 된다. 대표팀은 환상적이고 평온하다. 준비는 아주 잘됐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고 일축했다.

▲ 브라질, 북한전 예상 선발 라인업

세자르(GK) – 마이콩, 루시우, 주앙, 미셰우 바스투스 – 엘라누, 시우바, 멜루 – 카카 – 파비아누, 호비뉴

사진=풀타임 소화를 꿈꾸는 카카 ⓒ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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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송 2010-06-14 08:34 최종수정 2010-06-14 08:37

[OSEN=박린 기자] 그리스를 격침시킨 허정무호가 영국 스포팅라이프(www.sportinglife.com)가 선정한 2010 남아공월드컵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9위를 마크했다.

스포팅라이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경기력을 기준으로 32개국의 파워랭킹(World Cup Power rankings)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9위로 선정했다.

스포팅라이프는 한국에 대해 "그리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2-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맨유)은 남아공에서 빅스타가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며 한국을 9위로 선정했다. 한국은 이날 영국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는 16위를 마크했다.

스포팅라이프는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각각 20위, 28위로 선정했다. 반면 오는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아르헨티나는 4위로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포팅라이프는 1위부터 10위까지 스페인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잉글랜드 한국 가나를 차례로 선정했다.

미국 프랑스 칠레 우루과이 슬로베니아 카메룬이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16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북한은 나란히 30위, 32위에 그쳤다.

◆스포팅라이프 선정 월드컵 32개국 파워랭킹

A조 프랑스(12위) 우루과이(14위) 남아공(19위) 멕시코(21위)
B조 아르헨티나(4위) 대한민국(9위) 나이지리아(20위) 그리스(28위)
C조 잉글랜드(8위) 미국(11위) 슬로베니아(15위) 알제리(26위)
D조 독일(3위) 가나(10위) 세르비아(22위) 호주(27위)
E조 네덜란드(5위) 카메룬(16위) 덴마크(23위) 일본(30위)
F조 이탈리아(6위) 파라과이(24위) 슬로바키아(25위) 뉴질랜드(31위)
G조 브라질(2위) 포르투갈(7위) 코트디부아르(18위) 북한(32위)
H조 스페인(1위) 칠레(13위) 스위스(17위) 온두라스(29위)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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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의 스타 거스 히딩크(64)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16강행을 위한 노하우를 귀띔했다.

KBS 1TV는 12일 오후 7시10분 2010 남아공월드컵 기획 ‘히딩크에게 듣는다-대한민국 16강 해법은?’을 방송한다. 히딩크 감독을 2시간 이상 인터뷰했다.

히딩크는 한국의 B조 첫 상대인 그리스의 “경기 방식이 보수적”이라며 “상대 팀이 실수할 때까지 기다리는 팀으로 한국 팀의 수비가 잘 다져져 있지 않으면 역공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신하고 잘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허정무 감독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하고 지휘하리라 생각한다. 나는 한국팀과 허 감독의 가장 큰 응원자다.”

히딩크는 대표팀의 ‘투혼’에 주목했다. “상대 팀들은 한국 팀의 페이스, 리듬, 훈련강도와 투혼을 두려워한다”며 “이것이 한국축구”라고 강조했다.

그리스에 대한 수비전략, 아르헨티나의 메시(23)를 봉쇄하는 법, 나이지리아 해법 등 B조 공략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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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박주영, 중원 5명 주로 4-2-3-1 포진 쓸듯

남아공월드컵 축구 대표팀 염기훈(수원)의 보직이 바뀌었다. 염기훈은 8일(한국 시각) 오후 남아공 현지 취재진에 배포된 대표팀 명단에 MF(미드필더)로 분류됐다. 대표팀이 소집되고서 줄곧 FW(공격수)로 표기된 그의 포지션이 바뀐 것이다. 대표팀 미디어 담당 박일기씨는 "허정무 감독이 MF에 넣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염기훈의 '용도 변경'은 허 감독이 그리스전(12일 오후 8시 30분)을 앞두고 공격 포메이션에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염기훈을 박주영(AS모나코)의 투톱 파트너가 아닌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데 무게를 두는 것이다. 허 감독은 그동안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염기훈의 장점을 설명해 왔다.

허 감독은 그리스전을 비롯해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수비수 4명, 미드필더 2+3명, 최전방 공격수 1명)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포함해 중원에 5명을 배치해 수비를 보강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겠다는 뜻이다.

이는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면서 허 감독의 축구 철학인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내 집을 먼저 살리고 상대를 잡는다)'와도 연관이 있다. 허 감독은 지난 4일 스페인전(0대1 패배)에서 4-2-3-1 진형을 시험했고,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염기훈의 포지션은 왼쪽 미드필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을 맡게 되면 박지성은 스트라이커 바로 밑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이용수 세종대 교수(KBS 해설위원)는 "활동량이 탁월한 박지성이 가운데로 가면 공격은 물론 상대 역습을 1차적으로 끊어내는 수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박지성과의 포지션 이동에 대해 "지성이형이 '네가 왼쪽을 맡으면 내가 공격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감독님도 늘 '(박지성과) 위치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라'고 주문한다"고 했다. 9일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10일 그리스전이 열리는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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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3중'으로 평가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B조에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0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SI는 이날 축구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조별리그 각 조 1,2위 팀과 전체 1위부터 4위까지 팀을 예상해달라는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가 8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가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 나이지리아는 한국보다 1명 적은 7명으로부터 16강 표를 얻었지만 그 가운데 1명으로부터는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평을 들어 한국과 치열한 16강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는 브라질이 만장일치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고 포르투갈이 8명, 코트디부아르 7명으로 역시 조 2위 자리를 놓고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합이 유력할 전망이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 외에 호주가 1표를 얻었을 뿐 일본, 북한은 한 명으로부터도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얘기를 듣지 못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6명으로부터 우승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브라질이 5명, 아르헨티나가 3명이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탈리아는 1명에게만 우승 표를 얻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인터넷판에 조별로 16강에 오를 팀들을 추려 전망했다.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나이지리아와 그리스는 이번 대회에 나온 가장 시시한 팀 가운데 둘이다. 한국은 최근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을 연파했다. 그리스와 첫 경기에서 이기면 프랑스와 16강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가 전망한 조별 16강 진출국은 A조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 C조 잉글랜드와 미국, D조는 독일과 세르비아였으며 E조 네덜란드, 카메룬, F조 이탈리아와 파라과이, G조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H조는 스페인과 칠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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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카스도 없는데요, 뭘!"

한국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만나는 그리스의 평가전을 관전한 허정무 감독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허정무 감독은 3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빈터투어 슈첸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파라과이의 평가전을 정해성 코치 등과 함께 찾아 직접 관전하며 전력 분석에 열을 올렸다. 지난달 25일 알타흐에서 열린 그리스-북한 평가전에서 이어 두 번째 관전이다.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네 시간이나 걸려 스위스 빈터투어에 도착한 허정무 감독은 교통체증으로 경기 시작 직전에야 겨우 경기장에 들어서 본부석 오른쪽 구석에서 조용히 관전을 했다.

그리스는 생각처럼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게오르기오스 세이타디리스(파나티나이코스)가 다른 수비진과 간격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는 늦게 돌아오는 등 허술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담담하게 경기를 관전한 허정무 감독은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인데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라며 그리스의 현재 전력이 100%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스는 주전 공격수인 테오파니스 게카스(헤르타 베를린)이 이틀 전 연습 과정에서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당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 외에도 앙겔로스 차리스테아스(FC뉘른베르크), 기오르기오스 카라고우니스(파나티나이코스) 등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던 허 감독은 "게카스 등 일부 선수가 빠졌다. 수비에서는 에반겔로스 모라스(볼로냐)가 없지 않느냐"라고 평가했다.

그리스의 신성으로 불리는 소티리오스 니니스(파나티나이코스)의 첫 등장에 대해서는 "처음이라 그런지 주위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많이 움직이기는 한다"라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선수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도 그리스의 세트피스가 위력적이라고 전한 허 감독은 "이 경기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앞으로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라며 파라과이가 보여준 경기력을 거울삼아 오는 12일 그리스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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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된 문제일까? 아니면 완전히 다른 모습일까?.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빈터투어 쉬첸비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파라과이의 평가전을 지켜봤다. 이날 경기는 전반서 2골을 터트린 파라과이가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그리스는 주전 최전방 공격수인 테오파니스 게카스(레버쿠젠)가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스 대표팀을 전담 취재하고 있는 그리스 기자들에 따르면 게카스는 이틀 전 훈련에서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것.

공교롭게 한국도 '주장'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허벅지 근육의 경미한 근육통으로 인해 이틀 연속 훈련에 빠졌다. 그리고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에 대해 스페인전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허 감독은 그리스와 파라과이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박지성이 밸런스가 제대로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물론 스페인과 경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뛸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조별리그다. 그리스와 첫 경기 출전에는 전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본인의 요청이 있었겠지만 부상이 생기는 것은 효율적으로 선수단 관리를 펼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미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호주서 22시간에 걸쳐 이동해 대표팀에 곧바로 합류한 뒤 하루만 쉬고 에콰도르전서 무리해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일 수 있다.

과연 비슷한 상황에 처한 허 감독과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감독이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내는지는 오는 12일 오후 8시반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티움서 벌어질 양 국의 1차전서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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